시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겠다며 3억5천만원을 들여 대형태극기를 설치한 시가 정작 공사를 위해 뽑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지난달 28일 울주군 웅촌면에서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신고 이후 고병원성 H5형 AI로 판명난 뒤 인근 울주군과 기장군에서 잇달아 신고가 접수되자 양산지역 양계농가와 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이면서도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9총선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초선 당선자들이 오는 6월 개원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 허범도 국회의원 당선인이 경제분야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월 5일, 해마다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이번 웅상지역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관련기사 229호, 2008년 4월 28일자 보도>
물금과 호포지역 낙동강 유역 경작지에 폐비닐수거를 위해 설치한 보관소에 농민들과 지나가는 행인들이 버린 쓰레기 수십㎏이 방치되어 있다.
오는 11월 부분 개원을 앞두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부산의학전문대학원 마취통증의학과 백승완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공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보상 작업에 들어갔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2차 친일인명사전 수록인물에 양산 출신이면서 대표적인 어린이문학가로 유명한 이원수 선생이 포함돼 찬반 양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는 지역 사회의 대표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ㆍ통장이 오히려 지역 사회의 분열을 가져올 경우 읍ㆍ면ㆍ동장이 직권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규칙안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은 가정의 달이다. 최근 사회적 불안으로 가정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커지고 있지만 정작 가정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수의계약 남발 논란을 일으켰던 도심 벽화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시가 계획을 세웠지만 시의회가 이미 승인된 도시디자인과 신설과 입법예고된 경관조례안 승인 이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부터 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시내 주요 옹벽과 교각 등에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11곳에 걸쳐 실시된 벽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사람마다 제각각인 디자인 취향은 둘째치더라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여론 수렴이 부족했다는 것이 한결같은 지적이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막을 내렸다. 한나라당 허범도 후보가 38.9%의 득표율로 당선된 제18대 총선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도 되지 않는 40.5%의 투표율로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했다.
시가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공영주차장 조성에 사용되는 비용에 비해 실효성이 크지 않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대비한 시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오근섭 시장이 지난 21일 '365일 24시간 민원실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침을 내린 뒤 공무원 노조가 이를 반대하는 공문을 양산시에 통보해 긴장감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유산쓰레기매립장 주변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가 5월 말 마무리되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지역 정가에서 당선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심각한 선거 후유증이 예상된다.
널뛰는 국제 기름 값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시대, 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